이런 문제의 심각성은 교육수혜자인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전혀 모른채
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일이라 더 기가막힐 일이 되는 것입니다 .
대부분의 아이들 또는 학부모님들은 초등학생 시절 수학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. 싫어할지라도 점수는 잘 나오니까요 . 주로 초등학교 문제는 교육청에서
공통적으로 출제되는것이 보통인데 이 평균점수가 90점대를 상회하니까 당연히
큰 문제를 느낄수가 없는 것이지요 . 20%이상에서 많게는 50%까지 만점이 나오기도 하니 "우리 아이는 수학은 잘해요 "라는 학부모님들의 말이 그닥 틀린 말은 아닌것이지요 .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?
이후의 학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이미 학습된 부분의 개념과 그 원리인데
그런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질 경우 대부분이 온전히 학습되어 있지 못하고 대답을 잘하지 못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. 그런데도 아이들 또는 학부모님들은 그저 문제만 잘 풀면되지하고 별 심각성을 못느끼는 것이지요 .
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첫 시험부터 부모들의 환상이 깨어지며 아이들의 절망이 구조화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.
사실 초등과정은 분수사칙과 공간에 대한 몇가지 개념만 가지면 대체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. 그런데 중등에 가면 그동안 게을리해왔던 수학적 개념이 폭풍처럼 쏟아지게 됩니다. 도대체 집합은 왜 공부를 하는 것이면 미지수는 또 뭔지 ,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것들을 배우는지에 대해 커다란 의문을 가지게 되기도 하구요 .
어쨌든 수학 성적은 급전직하 ,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게되니 학원도 다녀보고
과외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사생결단 아이와 싸워도 보지만 수학포기의 경향은 점점 더 짙어만 지게 되는 것이지요 .
그렇다면 정말 방법은 없는 걸까요 ?
지금 저희들이 클리닉 또는 코칭하고 있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께요 .
전제가 하나 있는데요 , 일단 선행학습의 미망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.
초등학교 :
1. 개념과 원리 중심의 학습 , 간단히 말하면 새로나온 수학적 개념
(교과서에 굵은 글씨로 표시)을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.
해당 학습이 끝나는 때 ,해당 단원이 끝나는 때 , 한 학기가 끝나는때 ,
한 학년이 끝났을때등 한 시기가 매듭지어질 때마다
구두 또는 글로 개념 확인을 사전적으로 해야합니다 .
2. 수학 사고력과 관련한 교재를 완전학습해야 합니다.
매우 다양한 교재가 나와있습니다만 "문제해결의 길잡이"를 추천해드립니다.
빨리하려고 하지말고 이전학년것 부터 완전학습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.
( 예전 학력고사 세대가 수학의 정석 책 학습하듯이 복습 또 복습 )
초등시절은 이 두가지만 지켜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으시게 될거예요 .
중학교 / 고등학교
1. 이미 결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클리닉 ( 정확히 결손되어 있는 부분을
진단하고 맞춤식 처방)시스템을 정확히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.
여기서도 역시 선행은 길이 아닙니다.
첫번째도 클리닉 두번째도 클리닉입니다. 혼자서 하는 방법은 자꾸 오답이 나
오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관련 중학교 진도를 찾아서 살펴보는 것입니다.
어렵겠지만 스스로 이런 정도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건 공부 끝났다고
봐도 됩니다. 그것이 안된다면 어떤 선생님이든 코치를 받아야 합니다 .
2. 개념이나 공식이 유도가 되는 과정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.
그래야만 수능형의 문제에 적응할 수가 있습니다. 문제풀이에만 몰두했다가는
알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.
학습을 하거나 지도하시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이 블로그나
http://cafe.daum.net/edu2.0에 방문하셔서 질문을 남기세요.
언제든지 성심성의껏 상담해드리겠습니다.